NH투자증권, 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단행…“모험자본 투자 강화”

NH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NH투자증권]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NH투자증권이 모험자본 등 투자를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NH투자증권은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총 4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유증은 핵심 신사업인 종합투자계좌(IMA)와 연관된 기업금융·모험자본 투자가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자본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농협금융은 증권산업 성장에 대응하고 NH투자증권의 중장기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유증에 참여했다.
IMA 사업은 기존 사업 대비 훨씬 높은 자본여력과 재무건전성이 요구된다. 사업자인 NH투자증권이 고객 자금을 기업금융과 모험자본에 투자하는 동시에 원금 이상의 안정적인 상환역량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의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1분기 기준 159.3%로 주요 경쟁사 대비 낮은 수준이다. 이번 지주 차원의 자본지원을 통해 IMA 사업역량을 조속히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달 자금의 일부는 리테일 신용공여 한도 확대에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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