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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은 문어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韓, 월드컵 16강 진출 확률은?

채성오 기자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대한축구협회]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16년전인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문어(Paul)은 월드컵 8강부터 결승전까지의 경기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해 큰 화제를 모았다.

물론 문어 파울은 이 세상에 없지만 올해 북중미 월드컵에선 슈퍼컴이 이 역할을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옵타는 홈페이지를 통해 북중미 월드컵 48개국의 예상 성적 예측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예측 결과는 옵타 슈퍼컴퓨터가 1만회 이상의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얻은 결과로 알려졌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홍명보호의 32강 진출 확률은 70.35%로 48개국 중 다소 높은 비율로 예측됐다. 여기에 16강까지 진출할 확률은 33.52%로 내다봤고 8강 진출 확률은 12.74%로 집계됐다. 결승 진출과 우승 확률은 각각 1.3%와 0.36%로 전망됐다.

같은 조에 배정된 조별리그 A조 국가 중에서는 멕시코가 유일하게 한국보다 진출 확률이 높았다. 옵타는 A조에서 멕시코의 32강 진출 확률을 가장 높은 87.1%로 봤다. 16강은 51.96%, 8강은 24.22%, 준결승은 8.43%, 결승은 2.96%, 우승은 0.90%로 전망했다.

조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체코는 한국보다는 확률이 낮게 집계됐다. 옵타는 체코의 32강 진출 확률을 63.38%로 예상했고 16강 진출 확률은 28.1%로 내다봤다. 이어 옵타는 체코에 대해 8강 진출 10.06%, 4강 진출 3.02%, 결승 진출 1%로 예측했으며 우승 확률은 0.29%로 예상했다.

이 외에 남아공은 32강 49.29%, 16강 18.92%, 8강 5.96%, 4강 1.41%, 결승 0.37%, 우승 0.09%의 확률이 나왔다.

한편 옵타가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1만회 시뮬레이션을 돌린 결과 우승 확률 1위는 스페인(16.1%)으로 나타났다. 시뮬레이션 결과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나라는 월드컵에 처음 출전하는 퀴라소가 유일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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