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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라우펜, 세아트 이비자·아로나 신차용 타이어 공급

윤서연 기자

세아트 ‘이비자·아로나’.[사진=한국타이어]

[디지털데일리 윤서연기자]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이 폭스바겐그룹 산하 세아트의 주력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라우펜이 세아트의 소형 해치백 '이비자'와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로나' 유럽 출시 차량에 2세대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 '에스 핏2'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세아트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완성차 브랜드다. 이비자와 아로나는 브랜드 판매를 이끄는 핵심 차종으로 꼽힌다. 두 모델은 지난해 스페인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차량 4위와 5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한국타이어는 세아트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차량 특성에 최적화된 타이어를 개발했다. 17·18인치 규격으로 공급되는 에스 핏2는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균형 잡힌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도심 주행부터 장거리 운행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차량 성능을 뒷받침하도록 설계됐다.

에스 핏2는 유럽의 기후와 도로 환경에 맞춰 개발된 2세대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다. 고함량 실리카 컴파운드와 최적화된 트레드 블록 설계를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을 높였다. 기존 모델보다 제동거리를 약 16% 줄였으며 4개의 넓은 직선형 그루브를 통해 배수 성능도 강화했다.

또 최적화된 구조 설계를 바탕으로 고온의 아스팔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유지한다. 주행 중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줄여 승차감을 높였으며 차세대 폴리머 컴파운드 적용으로 마일리지 성능도 기존보다 약 15% 향상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유럽 완성차 시장에서 공급망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유럽 시장은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지역으로 주요 완성차 브랜드와 협력을 강화하며 수익성 제고에 나서고 있다.

윤서연 기자
yun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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