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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여파 속 의료제품 수급 안정세…복지부, 원료 공급 최우선 조치 지속

황진현 기자

[디지털데일리 황진현기자] 중동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불확실성 속에서도 국내 주사기 등 의료제품 수급 상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대한의사협회 등 12개 보건의약단체, 산업통상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중동전쟁 대응 제10차 보건의약단체 회의를 열고 의료제품 수급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5월 26-29일 실시한 의료제품 재고량 4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병원들의 의료제품 재고량은 품목별로 전년 대비 100%에서 최대 126% 수준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의원·한의원 등 일선 로컬 의료기관의 상황도 크게 호전됐고, 각 직역단체 운영 온라인몰도 중동전쟁 이전의 판매 방식으로 전환되는 등 구매 환경이 개선됐다.

대한의사협회의 온라인몰인 의사장터는 주사기 공급 대상을 전체 의원급으로 확대했고, 대한한의사협회의 온라인몰도 부항컵 구매 횟수 제한 조건을 삭제했다.

정부는 중동전쟁 직후 원자재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자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의료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최우선으로 배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황진현 기자
hjh790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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