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계

전기차 100만대 시대…BMW코리아, 소방대원 교육 강화

윤서연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5월29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서울지역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전기차 소방 교육·훈련을 실시했다.[사진=BMW코리아]

[디지털데일리 윤서연기자]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화재 발생 시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응 역량 확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BMW코리아가 서울 지역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대응 교육을 진행하며 현장 대응력 강화에 나섰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달 29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서울 지역 소방대원과 화재조사관을 대상으로 전기차 소방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서울 지역 소방대원과 화재조사관 4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BMW와 미니 전기차를 활용해 전기차 구조와 고전압 시스템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았다. 또 배터리 화재 징후 감지·알림 시스템과 화재 발생 시 적용되는 BMW 대응 매뉴얼도 학습했다.

특히 BMW코리아는 자동차안전연구원과 협력해 특별 트레이닝 세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 화재 대응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는 설명이다.

교육 참가자들은 실제 차량을 활용한 실습에도 참여했다. 고전압 시스템 분리 절차와 사고 대응 프로세스를 익히고 차량 구조와 주요 부품 위치를 직접 확인하며 구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한편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지난 4월 100만대를 넘어섰다. 최근 국제 유가 상승 흐름 속 전기차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다만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특성상 진압이 쉽지 않아 소방 당국은 대응 역량 강화와 전문 교육 확대에 힘쓰고 있다.

윤서연 기자
yun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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