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애플페이 해외카드도 된다”…배민, 외국인 결제 편의 확대

왕진화 기자

[사진=배달의민족]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배달의민족(배민)이 국내 배달 플랫폼 가운데 처음으로 애플페이 해외 발급 카드 결제를 지원하며 외국인 이용자 편의 강화에 나선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6월2일부터 애플페이 결제 시 해외에서 발급된 신용카드(VISA·Mastercard·JCB·American Express)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 수단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애플페이는 애플이 제공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그동안 배민에서는 국내 발급 카드만 애플페이와 연동할 수 있어 해외 이용자들의 사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도 별도의 카드 등록 절차 없이 보다 편리하게 배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외국인 고객의 배달앱 이용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배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해외 결제 수단을 이용한 배달 주문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7배 증가했다. 지난 4월 해외 결제 수단 결제액 역시 전년 동월 대비 약 14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배민은 이번 해외카드 애플페이 도입이 증가하는 외국인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한국 음식 배달 문화를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왕진화 기자
wjh9080@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