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템] 한국엡손 'EF-73' 프로젝터·LG전자 '이페이퍼' 디스플레이 출시

한국엡손이 홈프로젝터 브랜드 ‘라이프스튜디오(Lifestudio)’의 신제품 ‘EF-73’을 출시했다. [사진=한국엡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국내 가전 및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인테리어 조화와 고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세대 스크린 솔루션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한국엡손은 프리미엄 홈프로젝터를, LG전자는 종이의 질감을 재현한 동시에 전력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내놨다.
◆ "보스 사운드에 4K 고화질"…한국엡손, 프리미엄 홈프로젝터 'EF-73' 공개
한국엡손은 몰입감 있는 대화면 시청 경험과 사용 편의성,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강화한 홈프로젝터 신제품 'EF-73'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EF-73은 엡손의 홈프로젝터 서브 브랜드 '라이프스튜디오'의 신제품이다. 콰이어트 럭셔리 콘셉트의 시그니처 블랙 컬러를 적용해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강조했다. 터치 한 번으로 화면을 시청하면서 무드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EF-73은 엡손이 공개한 프로젝터 최초의 3LCD X 3LED 트리플 코어 엔진을 탑재해 깊고 풍부한 색감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3LCD 프로젝션 기술과 4K 해상도를 기반으로 1,000lm의 백색 및 컬러 밝기를 동일하게 제공한다. 최대 150인치 대화면에서도 영화,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보스의 기술을 적용해 별도의 외부 스피커 없이도 균형 잡힌 음향 환경을 제공한다.
편의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자동 키스톤 조정, 장애물 자동 탐지 및 회피, 스크린 자동 맞춤, 컬러 벽 자동 보정 등 스마트 기능을 지원한다. 기본 장착된 스탠드는 수직 최대 60도, 수평 최대 180도까지 조절이 가능해 벽이나 천장 등 원하는 방향으로 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 구글 TV OS를 기본 탑재해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 등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으며, USB Type-C 연결을 지원해 보조배터리와 함께 야외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저지연 게이밍 모드, 마이크 연동 노래방 모드도 갖췄다.
김대연 한국엡손 영업마케팅본부장은 EF-73이 압도적인 화질과 휴대성을 구현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프리미엄 홈프로젝터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라이프스튜디오 브랜드를 통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이페이퍼 디스플레이 [사진=LG전자]
◆ LG전자, 초저전력 ‘LG 이페이퍼’ 출시…상업용 디스플레이 영역 확장
LG전자가 얇고 오래가는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내 입지를 강화한다. LG전자는 국내를 시작으로 유럽 등 해외 시장에 해당 제품을 순차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종이 포스터와 비슷한 질감을 재현하면서 전력 공급 없이도 화면을 유지할 수 있는 상업용 디스플레이다. 전하를 띈 색 입자들을 전기장에 따라 이동 및 고정시켜 이미지를 표시하는 전자 잉크 패널 기술을 활용한다. 디스플레이의 이미지를 변경할 때에도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와 비교해 에너지 소비량이 현저히 낮아 매장 메뉴, 프로모션 안내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다.
디스플레이는 32형 사이즈에 QHD 해상도와 16:9 화면비를 지원한다. 반사형 디스플레이로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며, 자체 광원이 없어 시청하기 편안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표시한다. 또 이페이퍼 디스플레이의 색 재현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화질 개선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해 적용하여 자연스럽고 생생한 색감을 재현한다.
신제품은 72Wh의 대용량 배터리와 초저전력 시스템온칩을 탑재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충전기를 사용해 제품 전원을 종료한 후 충전할 시 약 3시간이면 완전히 충전 가능하다. 후면에 마그네틱 방식의 보조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는 무선 충전도 지원해 활용성을 높였다.
사용자가 지정한 콘텐츠 전환 일정에 따라 전원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파워 매니지먼트' 기능도 지원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콘텐츠 전환이 필요할 때에만 자동으로 전원을 켬으로써 배터리 사용량을 절감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LG전자의 사이니지 운영 솔루션인 'LG 슈퍼사인 CMS'와 연동해 최적화된 운영 환경을 구현하면 화면 전환 주기에 따라 장기 구동이 가능해 배터리 충전주기를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는 백라이트가 없어 종이처럼 얇은 초슬림 디자인으로 어떤 공간과도 어울리는 연출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17.8㎜ 두께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가장 얇은 부분은 8.6㎜에 불과하다. 내장배터리를 포함한 무게는 3.1㎏으로 손쉽게 실내에 설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TV 및 사이니지 운영체제인 웹OS가 탑재돼 있어 원격으로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다.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에는 B2B 사이니지에 최적화된 웹OS 버전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웹 브라우저에서 접근 가능한 LG전자의 사이니지 솔루션을 통해 손쉽게 제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설정을 바꾸거나 콘텐츠를 교체할 수 있다. LG 슈퍼사인 CMS를 통해서는 원격으로 다수의 이페이퍼에 콘텐츠를 동시에 배포하거나 배포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USB 저장장치나 고객의 자체 CMS 서버를 통해서도 콘텐츠를 손쉽게 배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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