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에 거리두기…"고객 반응 살필 것"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정혜승기자] 통신업계가 최근 불거진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논란에 관련 마케팅에서 손을 떼는 분위기다.
2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15일부터 진행한 멤버십 이벤트인 ‘달달혜택’ 포스터에서 스타벅스 로고를 지웠다. KT는 오는 31일까지 스타벅스 세일링클럽 베어리스타 키체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KT 관계자는 “계약 관계 등으로 인해 상품을 변경하는 등 바로 움직이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앞으로 고객 반응을 살피고 제휴 방향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스타벅스 리워드 5개 지급 이벤트를 취소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달마다 멤버십 혜택으로 진행하는 이벤트였다”며 “18일과 20일 양일 진행하기로 계획돼있었으나 20일 건은 취소했다”고 말했다.
또 6월 멤버십 혜택에서 스타벅스와 관련된 이벤트는 정해진 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SK텔레콤은 "기존 제휴에 변동은 없으며, 현재 추가 제휴는 예정된 바 없다”며 "당사는 고객 선호도와 만족도, 제휴사 운영 상황 등을 종합 고려해 매월 티데이(T day) 등 멤버십 혜택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8일 진행한 텀블러 프로모션에서 사용한 일부 문구가 5·18 민주화운동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을 받았고, 이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직접 사과했으나 후폭풍이 여전히 거센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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