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다운 맛 살렸다”…롯데칠성 ‘클라우드’ 전면 리뉴얼

[사진=롯데칠성음료]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롯데칠성음료의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가 맛과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개선한 리뉴얼 제품을 선보인다. 맥주 본연의 깊은 맛과 음용감을 강화해 국내 프리미엄 라거 시장 공략에 다시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대표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맥주 본연의 맛에 집중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리뉴얼된 클라우드는 단맛과 쓴맛 비율을 조정해 맛의 밸런스를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진하고 풍부한 풍미는 유지하면서도 잔당과 쓴맛을 조율해 보다 부드러운 목넘김과 음용감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는 독일 프리미엄 맥주의 정통 제조 방식인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적용한 제품이다. 발효원액에 물을 추가로 섞지 않아 발효 순간의 풍미와 알코올 도수(5도)를 그대로 유지한다. 호주·캐나다산 프리미엄 맥아 100%를 사용한 올몰트(All Malt) 맥주로 깊은 바디감과 고소한 풍미를 강조했다.
또한 독일·체코산 최고급 홉을 사용하고 제조 과정에서 홉을 여러 단계에 걸쳐 투입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Multi Hopping System)’을 적용해 진한 맛과 향이 오래 지속되도록 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변경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골드와 화이트 톤을 조합한 신규 디자인을 적용하고 브랜드 로고 시인성을 높여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는 2014년 출시 이후 ‘물을 타지 않은 맥주’를 내세우며 프리미엄 맥주 시장에서 차별화를 시도해왔다. 현재 기본 제품 외에도 비알코올 맥주 ‘클라우드 논알콜릭’, 오트(Oat)를 활용한 라이트 맥주 ‘클라우드 크러시’ 등 라인업을 운영 중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맥주 맛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결과물”이라며 “진정한 맥주다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선의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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