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계

통합 앞둔 대한항공, 노사합동 안전보건점검 진행

최민지 기자

5월20일 '노사합동 안전보건점검' 참석자들이 정비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대한항공이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정비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인천 중구 항공기 정비고에서 노사합동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과 정찬우 대한항공 정비본부장·조영남 대한항공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점검 대상은 엔진지원반·격납고·기체 수리 작업장과 항공기 부품·자재 자동창고 등이다. 에어버스 A380 중정비가 진행 중인 격납고에서는 비계·밀폐공간 등 고위험 공정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했다.

기체 수리 작업장에서는 유해·위험 기계류 관리 상태와 보호구 착용 실태, 화학물질 사용 현황 등을 살폈다. 자동창고에서는 끼임 사고 예방 대책과 소방시설 관리 상태, 비상대피 동선·통로 장애물 여부 등을 점검했다.

대한항공은 노사합동 안전보건점검을 매 분기 1회 정례 운영하며 현장 위험요인 발굴과 개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종석 부사장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절대 안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노사가 원팀이 돼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항공기 안전은 물론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통합 대한항공은 오는 12월17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최민지 기자
cmj@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