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솔루션

엘리스그룹, 코스닥 일반상장 추진… 예비심사청구서 제출

구아현 기자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가 4월15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Elice IMPACT 2026' 기자간담회에서 AI 풀스택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구아현 기자]

[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엘리스그룹이 코스닥 일반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엘리스그룹은 19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상장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맡았다.

2015년 설립된 엘리스그룹은 AI 교육 플랫폼 '엘리스LXP'로 출발해 현재는 AX(AI 전환)와 인프라를 아우르는 '풀스택 AI 파트너'로 사업을 확대했다. 자체 개발한 인프라 최적화 플랫폼 'ECI'는 최대 1만 장의 GPU를 단일 클러스터로 운영할 수 있어 대형언어모델(LLM) 학습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I 교육 기업에서 시작해 이동식 모듈형 데이터센터(PMDC) 수직계열화를 앞세워 AI 인프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클라우드·솔루션·모델·교육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공개하기도 했다.

주요 사업 영역은 크게 AX(AI 전환)와 AI클라우드로 구분된다. AX의 경우 ▲산업별 AX 솔루션 ▲전 연령 AI 인재 양성을 위한 플랫폼인 '엘리스LXP’ ▲AI 모델 'Helpy’ 시리즈 ▲‘AI헬피챗'이 있다. AI 클라우드의 경우 대규모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활용할 수 있는 ▲AI 클라우드 인프라(AI PMDC, ECI) ▲GPUaaS 서비스 등이 있다.

핵심 경쟁력은 PMDC(이동식 모듈형 데이터센터) 구축 역량이다. 기존 데이터센터(IDC) 구축에 수년이 걸리는 것과 달리 3개월 이내로 단축했으며, 초기 구축 비용도 기존 방식 대비 최대 50%까지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22년 246억 원에서 2025년 395억 원으로 증가했다. 회사 측은 대규모 AI 인프라 선제 투자를 이어가면서도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엘리스그룹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해외 데이터센터 구축과 글로벌 AX 솔루션 확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구아현 기자
ahyeon@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