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고향 안동서 日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

지난 1월13일 이재명 대통령(왼쪽부터)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일본 나라현 정상회담장에서 확대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19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북 안동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지난 1월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일본 나라현을 찾은 데 대한 답방 성격으로, 한일 정상이 서로의 고향을 오가는 '셔틀외교'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19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안동을 방문한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난 1월 일본 나라현 회담에 이은 양 정상의 세 번째 만남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로는 여섯 번째 한일 정상회담이다.
양 정상은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을 진행한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논의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회담에서는 중동 전쟁 관련 현안, 자유로운 통상 질서에 대한 기여 방안, 동북아 안보 강화 방안, 공급망 위기 타개책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청와대는 다카이치 총리에게 국빈 방한에 준하는 예우를 제공한다. 다카이치 총리는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회담장으로 이동하며, 이 대통령이 호텔 앞에서 직접 맞이할 계획이다. 전통 의장대·군악대·기수단도 환영 의전에 참여한다.
정상회담 이후에는 만찬과 친교 일정이 이어진다. 만찬에는 안동 종가 음식과 지역 전통을 반영한 한식이 오르고, 안동 전통주와 다카이치 총리 고향인 나라현 사케가 함께 마련된다. 양 정상은 이후 하회마을 일대에서 선유줄불놀이 등 전통문화 행사도 관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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