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코오롱 시리즈, GTO 속 옷 구현했더니 매출 달성 '깜짝'

유채리 기자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가 애니메이션 'GTO'와의 협업 성수동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리즈는 지난 5월10일까지 11일간 복합문화공간 'RSG 성수'에서 애니메이션 GTO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이번 팝업은 GTO의 주제인 '불완전하고 뜨거운 소년기'를 콘셉트로 공간 전체를 구성했다. 라이더들의 성지인 RSG 성수의 특성을 살려 만화 속 바이크 문화를 전달하는 한편 칠판이 있는 교실과 추억의 매점 등 학교를 모티브로 공간을 구현했다. 팝업 운영 열흘 동안 누적 방문객 1만명을 돌파했다. 펀치 게임 사진 촬영 부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스탬프 투어 및 럭키드로우 등 현장 프로그램 참여자는 2500명으로 집계됐다.

팝업 운영 기간 매출은 목표 대비 150%를 기록했다. 특히 협업 컬렉션 중 판매 상위를 기록한 주요 품목인 'GTO 백프린트 다잉 반팔 티셔츠'와 '시리즈 x GTO 리버서블 코치 점퍼'는 출시 열흘 만에 판매율 50%를 상회했다. 시리즈는 해당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초도 물량 대비 60% 물량을 추가 생산에 돌입했다.

고객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협업 제품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전체 구매자의 81%가 시리즈 브랜드를 처음 접한 신규 고객으로 확인됐으며 연령대별로는 2030 세대의 비중이 75%를 점유하며 차별화된 애니메이션 IP 협업이 브랜드에 대한 팬덤을 형성하는 데 효과적임을 보여줬다.

시리즈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명확한 취향과 노스탤지어 감성을 반영한 공간 기획과 상품 구성이 신규 고객 유입과 기존 고객의 재구매로 이어졌다"며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시리즈만의 차별화된 브랜딩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팝업 성과를 바탕으로 유통망별 순차적 팝업 운영에 나선다. 오는 5월19일부터 26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서 이어 5월29일부터 6월11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순차적으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유채리 기자
cyu@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