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한 숨 돌렸다…대한항공, 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최대 11만2500원 인하

보잉 787-10 모습. [사진=대한항공]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대한항공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장거리 노선 중심으로 최대 11만원 이상 인하되면서 해외여행객 부담도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6월1일부터 30일까지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하는 유류할증료를 18일 공개했다. 편도 기준 6만1500부터 45만1500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5월과 비교하면 노션별로 약 1만3500원~11만2500원 낮아진 금액이다.
6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이 갤런당 410.02센트(4월16일∼5월15일 기준)로 전 기간보다 약 20% 낮아진 영향이다. 3월16일∼4월15일엔 갤런당 511.21센트를 기록했다. 지난 5월에는 최고 수준인 33단계가 적용됐지만 6월에는 27단계로 낮아졌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단거리 노선인 인천~선양·칭다오·후쿠오카 등은 7만5000원에서 6만1500원으로 인하됐다. 인천~도쿄·오사카·상하이 구간도 10만2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조정됐다.
동남아 노선 유류할증료도 내렸다. 인천~마닐라·하노이·세부·다낭 노선은 18만원에서 14만7000원으로 변경됐다. 인천~방콕·싱가포르·호찌민·괌 등은 25만3500원에서 20만5500원으로 떨어졌다.
미주·유럽 장거리 노선 인하 폭이 가장 컸다. 인천~런던·파리·로스앤젤레스(LA)·샌프란시스코 노선 구간은 50만1000원에서 40만9500원으로 9만1500원 낮아졌다. 인천~뉴욕·시카고·토론토 등은 56만4000원에서 45만1500원으로 11만2500원 인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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