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작업 속도 20% 높인 스카라 로봇 ‘LS-C 시리즈’ 출시

8kg 가반 중량을 지원하는 암 길이 700mm의 'LS8-C702S' 모델 [사진=엡손]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한국엡손이 생산성과 고부하 대응 성능을 전면 강화해 다양한 제조 현장의 자동화 수요를 겨냥한 초고속 스카라 로봇 ‘LS-C 시리즈’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엡손의 신제품 LS-C 시리즈는 기존 주력 라인업인 LS3-B·LS6-B 시리즈의 후속 모델이다. 각축 요소를 전면 업그레이드해 기존 모델 대비 생산성을 최대 20% 향상시켰으며, 로봇이 들어 올릴 수 있는 가반 중량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리즈는 4kg 및 8kg 가반 중량을 지원하며, 암(Arm) 길이에 따라 ▲400mm(LS4-C401S) ▲500mm(LS8-C502S) ▲600mm(LS8-C602S) ▲700mm(LS8-C702S) 등 총 4종의 라인업으로 세분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스카라 로봇의 핵심 지표인 사이클 타임을 크게 줄였다. ‘LS4-C401S’ 모델의 경우 전작의 0.42초에서 0.336초로 작업 시간을 단축했다. 가반 중량 역시 기존 최대 6kg에서 8kg까지 늘어나 무거운 부품 이송이나 고부하 공정 대응력을 갖췄다. 정밀 제조 환경을 고려한 클린 및 정전기 방지(ESD) 사양이 새롭게 탑재돼 전기·전자·메디컬 공정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스마트 자동화를 위한 컨트롤러 연동성도 강화됐다. 최신 RC800-A 컨트롤러 및 Epson RC+ 8.0 소프트웨어를 지원하여, 전작에서는 불가능했던 포스센서 활용과 실시간 제어가 가능한 ‘캐치 온 플라이(Catch on Fly)’ 기능을 처음으로 지원한다. 엡손은 이를 바탕으로 기존 전자 및 자동차 전장 분야를 넘어 코스메틱, 푸드 산업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욱 한국엡손 로봇사업부 팀장은 “LS-C 시리즈는 생산성과 가반 성능, 확장성을 모두 만족하는 차세대 솔루션”이라며 “고속·고정밀 공정이 요구되는 산업 현장에서 작업 효율과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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