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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일렉트로니카 2026’ 한국관 참가기업 모집…임차료·운송비 파격 지원

김문기 기자

독일 일렉트로니카 2024 전경 [사진=뮌헨 메쎄]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한국무역협회(KITA)가 오는 11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부품 전시회인 ‘일렉트로니카(electronica) 2026’에 한국관을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중소기업 모집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참여할 국내 전자부품 분야 중소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은 부스 임차료 및 장치비의 70%, 해상 운송비 100% 등을 지원받는 ‘종합 패키지’ 혜택을 누리게 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일렉트로니카는 전 세계 OEM 및 티어1(Tier1) 부품 구매·설계 엔지니어들이 집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B2B 전자산업 전시회다. 지난 2024년 행사에는 58개국 약 3500개 기업이 참가하고 113개국에서 8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하며 글로벌 거래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특히 ‘세미콘 유럽(SEMICON Europa)’과 동시 개최되어 자동차 전장 및 반도체 분야 의사결정권자들과의 직접적인 미팅 기회가 풍부하다는 평이다.

이번 한국관은 전시장 B3홀 정중앙에 99㎡ 규모로 마련된다. 메인 입구와 인접한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해 방문객 트래픽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집 대상은 반도체, 센서,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자, 통신 등 전자부품 전 분야의 중소기업이다. 참가 기업은 국가관 브랜딩을 통해 개별 참가 대비 높은 현장 가시성을 확보하고 유럽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하주연 한국무역협회 MICE기획실 차장은 "일렉트로니카는 글로벌 전자·반도체 산업의 최신 기술을 한눈에 확인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유럽 등 핵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확대의 전환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 기업은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은 수출컨소시엄 평가 기준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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