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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노믹스’ 현실화되나…넷플릭스, 소문 무성 ‘케데헌’ 월드투어 공식 발표

조은별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 [사진=넷플릭스]

[디지털데일리 조은별기자] 소문이 현실이 됐다. 넷플릭스가 전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월드투어를 공식화했다.

넷플릭스는 14일 공식 사이트 투둠을 통해 "AEG 프레젠츠(AEG Presents)와 손잡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영감받은 글로벌 투어를 개발·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AEG와 넷플릭스가 혼문의 마법을 여러분과 가까운 공연장으로 가져온다. 황금빛 에너지를 현실에서 직접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오스카 2관왕에 빛나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요소들을 놀라운 방식으로 현실화하는 라이브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넷플릭스가 2027년 ‘케데헌’의 월드투어를 기획하고 있으며, 세계 여러 도시에서 1~2만석 규모의 아레나 공연을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넷플릭스코리아 측은 4월 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한 바 있다.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업프론트(upfronts·방송 광고 판매 설명회) 행사에서 투어 개최를 공식화했다.

이 자리에서 넷플릭스 광고 총책임자 에이미 라인하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전세계의 관심을 사로잡은, 현재까지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영화”라며 “이번 투어는 팬들이 자신이 사랑하는 캐릭터와 음악을 더욱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무대에 오를 출연진 및 투어 장소와 날짜 등은 미정이다. 앞서 극중 헌트릭스 멤버로 ‘골든’ 등을 부른 한국인 가수 이재는 지난 4월 국내 취재진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재는 “보도를 통해 월드투어 소식을 처음 접했다. 투어를 개최한다면 멋있을 것 같다”고 답한 바 있다.

‘케이팝데몬헌터스’의 높은 인기 때문에 투어 시 ‘케데헌노믹스’가 펼쳐질지도 관심사다. ‘케이팝데몬헌터스’의 주제가 ‘골든’은 골든글로브·아카데미 주제가상과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시각매체용 최우수 노래) 상을 차지하는 등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테일러 스위트프, 방탄소년단 같은 인기 가수들의 경우 그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해당 지역의 숙박 및 물가가 치솟는 ‘스위프트노믹스’, ‘BTS노믹스’ 현상이 일어난 바 있다.

조은별 기자
mulga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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