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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아태 ICT 인재 키운다…AI·클라우드 경진대회 성료

백지영 기자

[사진=화웨이]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화웨이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ICT 인재 육성을 위한 글로벌 산학 협력 확대에 나섰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춘 교육 과정 개편과 국제 협력 강화 등을 통해 디지털 인재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화웨이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세안(ASEAN) 본부에서 ‘제10회 화웨이 ICT 컴피티션 APAC 결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웨이가 주최하고 아세안 파운데이션이 공동 주관했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한 아태 14개 국가·지역에서 8600명 이상의 학생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클라우드·네트워크·컴퓨팅 분야 실습(Practice) 부문과 혁신(Innovation) 부문에서 ICT 역량을 겨뤘다.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13개 국가·지역 160여 명이 APAC 결선에 진출했다.

행사에는 카오 킴 호운 아세안 사무총장, 국제전기통신연합 관계자, 아세안 주요 기관 인사 등이 참석해 디지털 인재 육성과 AI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카오 킴 호운 사무총장은 “젊은 인재 육성은 아세안 지역의 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디지털 인재는 아세안 미래 비전의 중심”이라고 말했다.

혁신 부문 대상은 싱가포르국립대학교 팀이 차지했다. 실습 부문에서는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학교가 컴퓨팅·클라우드 트랙 대상을, 필리핀 불라칸 주립대학교가 네트워크 트랙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 수상팀을 포함한 총 16개 팀은 오는 6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글로벌 결선에 APAC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전 세계 100개 이상 팀과 경쟁하게 된다.

화웨이는 이번 행사에서 AI 인재 양성을 위한 신규 협력 계획도 공개했다. 피터 판 부사장은 “화웨이 ICT 컴피티션 10주년을 맞아 혁신과 협력을 확대하고 차세대 디지털 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행사에서는 화웨이와 IDC, 오픈아톰 재단 등이 공동 개발한 백서도 해외 최초로 공개됐다. 해당 백서는 AI·지능형 시대 ICT 직무 변화와 핵심 역량, 교육 방향 등을 담고 있다.

아울러 화웨이 ICT 아카데미는 AI 교육 과정을 새롭게 도입하며 커리큘럼을 전면 개편했다. 회사 측은 대학과 교육기관에 즉시 활용 가능한 AI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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