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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라이드, 2분기 매출 79억1000만달러…사상 최대 실적 달성

배태용 기자

어플라이드머티리어리얼즈 CI. [사진=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디지털데일리 배태용기자]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가 회계연도 2026년 2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지난 4월 26일 마감한 회계연도 2026년 2분기 글로벌 매출이 79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와 비교해 11% 성장했다고 밝혔다. 미국회계기준(GAAP) 매출총이익률은 49.9%였으며 영업이익은 25억2000만달러로 영업이익률 31.9%를 기록했다. 특히 주당순이익(EPS)은 3.51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력한 수익성을 입증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으로도 매출총이익률 50%와 영업이익 25억4000만달러를 달성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영업활동을 통해 8억4500만달러의 현금을 확보한 회사는 4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3억6500만달러의 배당금을 포함해 총 7억6500만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회장 겸 CEO는 "이번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에 대해 AI 컴퓨팅 인프라의 급격한 글로벌 확장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2026년 한 해 동안 반도체 장비 사업이 30%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시각도 제시했다. 그는 첨단 로직 및 D램 그리고 첨단 패키징 분야에서 어플라이드의 리더십이 향후 수년간 매출과 이익 성장을 이끌 견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이스 힐 수석 부사장 겸 CFO는 "어플라이드가 투자해 온 AI 성장이 이제 본격화되고 있다"며 "고객 성장을 뒷받침할 운영 및 공급망 역량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생산 계획과 재고 및 물류 역량을 확충하는 한편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배태용 기자
tyba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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