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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2026 씽크패드 AI PC 라인업 완성…엔터프라이즈 AI 경쟁 본격화 [AI 인포그래픽]

장주영 기자

AI 뉴스 요약 인포그래픽 [사진=AI 생성]

[디지털데일리 장주영 기자] 지난 12일(현지시간) 레노버(Lenovo)가 차세대 기업용 인공지능(AI) PC 라인업을 공개하며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신규 씽크패드(ThinkPad) 제품군을 통해 이동성과 AI 성능, 유지보수 편의성을 강화하며 기업 고객 대상 ‘AI PC 표준화’ 전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레노버는 이날 2026년 씽크패드 포트폴리오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씽크패드 X13 7세대와 씽크패드 L14 7세대, 씽크패드 L16 3세대를 새롭게 선보였다. 회사는 AI 기반 업무 환경 확산에 대응해 성능과 이동성, 보안 및 유지관리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11 기반 ‘코파일럿+ PC(Copilot+ PC)’ 경험을 지원하며 AI 기반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 고객이 운영체제(OS)와 보안 설정, 애플리케이션 등을 사전 구성한 상태로 기기를 공급받을 수 있는 배포 관리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대표 제품인 씽크패드X13 7세대는 0.93kg 무게의 초경량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인텔 코어 울트라(Core Ultra) 시리즈3 또는 라이젠 AI 프로 400(Ryzen AI PRO 400) 프로세서를 탑재해 온디바이스 AI 성능을 강화했다. USB-C, HDMI, Wi-Fi 7, 선택형 5G 연결 등을 지원하며 5MP 적외선(IR) 카메라와 음성 처리 기능도 탑재됐다.

주력 기업용 모델인 씽크패드 L14 7세대와 L16 3세대 역시 AI 기능과 유지보수 편의성을 강화했다. 최대 64GB 메모리와 최대 2TB AI 서버용 반도체 기반 저장장치(SSD)를 지원하며, 키보드와 배터리, SSD 등을 사용자가 직접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레노버는 유지보수 전문업체와 협업해 제품 수리 용이성을 개선했으며, 일부 모델은 수리 용이성 점수 최대 9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레노버가 AI 기능을 중심으로 기업용 PC 교체 수요 선점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HP, 애플 등과 기업용 AI PC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온디바이스 AI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대응이 향후 주요 경쟁 요소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장주영 기자
jyjang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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