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소니, 초고해상도·고속화 기술 집약 ‘α7R VI’…KOBA 2026서 전세계 첫 공개

소니 α7R VI [사진=김문기 기자]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소니(SONY)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34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6)’에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7R 시리즈의 6세대 모델인 ‘α7R VI’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고해상도 이미지 구현과 고속 데이터 판독 기술을 결합해 방송 및 전문 사진 시장의 워크플로우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소니 부스의 중심에 배치된 α7R VI는 새롭게 개발된 약 6,680만 화소의 풀프레임 적층형 Exmor RS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이는 α 시리즈 역사상 최고 수준의 해상력이다.
핵심은 속도다. 새로운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 ‘BIONZ XR2’를 통해 데이터 판독 속도를 전작(α7R V) 대비 약 5.6배 높였다. 이를 통해 초고화소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전자식 셔터 사용 시 블랙아웃 없이 초당 최대 30매의 AF/AE 추종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초당 최대 60회의 AF/AE 연산을 수행하며, 인물의 골격 정보를 파악해 복잡한 상황에서도 초점을 유지하는 ‘리얼타임 인식 AF+’를 지원한다.
영상 제원 역시 실무 전문가들의 요구를 반영해 대폭 강화됐다. 신개발 센서를 바탕으로 8.2K 오버샘플링을 통한 8K 30p 기록이 가능하며, 4K 60p 및 120p 영상을 크롭 없는 풀프레임 화각으로 촬영할 수 있다. 특히 α 시리즈 최초로 ‘듀얼 게인 촬영 기능’을 탑재해 섀도우 디테일을 유지하면서 노이즈를 억제한 광범위한 다이내믹 레인지(최대 약 16스탑)를 제공한다.
오디오 부문에서는 혁신적인 변화가 포착됐다. 함께 출시된 XLR 어댑터 ‘XLR-A4’를 장착하면 카메라 본체 내에서 최대 96kHz 32bit float 4채널 디지털 음성 기록이 가능하다. 이는 편집 단계에서 게인(Gain) 조절 시 음왜곡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로, 현장 녹음의 정밀도를 중시하는 제작 환경을 고려한 설계다.

소니 G마스터 초망원 줌 렌즈 ‘FE 100-400mm F4.5 GM OSS [사진=김문기 기자]
소니는 바디의 고속화에 발맞춰 AF 성능을 개량한 G마스터 초망원 줌 렌즈 ‘FE 100-400mm F4.5 GM OSS’도 함께 선보였다.
이 렌즈는 줌 전 구간에서 F4.5 고정 조리개를 실현해 화각 변경 시에도 일정한 노출 값을 유지한다. 4기의 XD 리니어 모터를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AF 속도를 최대 3배, 동체 추종 성능을 약 50% 향상시켰다. 특히 줌 조작 시 렌즈 경통의 길이가 변하지 않는 이너 줌 방식을 채택해 무게 중심 이동을 최소화함으로써 짐벌이나 핸드헬드 운용 시 안정성을 높였다. 질량은 약 1,840g으로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해 견고함과 경량화를 동시에 잡았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측면에서는 실무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α 시리즈 최초로 후면 버튼에 백라이트(일루미네이션)를 적용했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오조작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전원 시스템도 새로워졌다. 기존 대비 전력 용량이 약 1.3배 늘어난 신형 배터리 ‘NP-SA100(2670mAh)’을 도입해 LCD 사용 시 최대 710매 촬영이 가능해졌으며, 944만 도트의 고정밀 OLED 뷰파인더는 DCI-P3 색역과 10bit HDR 표시를 지원해 정확한 디테일 확인을 돕는다.
코스피, 낙폭 대부분 만회…미·이란 충돌에도 7730선 회복
2026-06-11 10:17:43LG CNS-LX판토스, 물류센터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 시동
2026-06-11 10:00:00하나투어, 국내여행 수요 잡기…숙박세일페스타 최대 7만원 할인
2026-06-11 09:46:42리벨리온, 문병준 전 주사우디 대사대리 영입…중동 AI칩 영향력 강화
2026-06-11 09:38:36웨스틴 조선 서울, 구찌 뷰티와 손잡고 '향캉스'…향수·칵테일까지
2026-06-11 09:3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