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8K부터 무압축 SDI까지”… KOBA 2026 수놓은 에이수스 ‘프로아트’

에이수스(ASUS)의 전문가용 브랜드 ‘프로아트(ProArt)' 부스

에이수스(ASUS)의 전문가용 브랜드 ‘프로아트(ProArt)' 부스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34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6)’ 현장에서 에이수스(ASUS)의 전문가용 브랜드 ‘프로아트(ProArt)' 부스를 찾았다. 수많은 방송 장비 인파 속에서도 유독 영상 편집자와 컬러리스트들의 발길이 머무는 곳이다.
이번 전시에서 에이수스는 ‘창작의 한계를 넘는 기술’을 주제로, 8K 초고해상도 모니터부터 AI 기반 노트북까지 아우르는 압도적인 크리에이티브 생태계를 선보였다.
부스에 들어서자마자 관람객을 압도하는 것은 벽면을 가득 채운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라인업이다. 에이수스는 이번 KOBA에서 4K를 넘어 5K, 6K, 그리고 꿈의 해상도로 불리는 8K까지 망라한 프로아트 디스플레이 풀 라인업을 배치했다.

에이수스(ASUS)의 전문가용 브랜드 ‘프로아트(ProArt)' 부스
특히 메인 섹션에 전시된 8K 프로아트 모니터는 시네마틱 워크플로우의 정점을 보여준다. 에이수스의 디스플레이는 HDR10과 돌비 비전 등 최신 규격을 완벽히 지원하며, 전문가를 위한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기능을 통해 ‘정확한 색’에 대한 신뢰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의 백미 중 하나는 실시간 방송 환경을 위한 ‘온셋 SDI 솔루션(On-Set SDI Solution)’ 시연이다. 부스 한편에는 ‘12G-SDI 4K@60Hz 압축 없음(12G-SDI 4K@60Hz without any compression)’이라는 배너와 함께 실제 촬영 현장을 재현한 세트가 마련됐다.
에이수스는 압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손실이나 지연 시간 없이 4K 영상을 모니터로 전송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는 실시간 모니터링이 생명인 방송 현장에서 컬러리스트나 감독이 촬영본의 퀄리티를 즉각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돕는 핵심 기술이다. 모델이 시연하는 카메라의 신호가 프로아트 모니터에 오차 없이 구현된다.
하드웨어 구성의 중심에는 최신 AI 기술이 집약된 ‘프로아트 P16’ 노트북이 자리하고 있다. ‘파워 업 유어 이매지네이션(Power up your Imagin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시된 이 제품은 단순한 노트북을 넘어 휴대용 워크스테이션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코파일럿+(Copilot+) PC로 설계된 P16은 영상 편집 시 AI 가속 기능을 통해 복잡한 렌더링이나 효과 적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에이수스(ASUS)의 전문가용 브랜드 ‘프로아트(ProArt)' 부스
에이수스는 단품 하드웨어를 넘어 ‘프로아트 생태계(ProArt Ecosystem)’를 선보였다. 전시된 프로아트 워크스테이션은 전용 메인보드와 GPU,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의 케이스까지 ‘프로아트’로 통일되어 전문가용 장비 특유의 신뢰성과 심미성을 잡았다.
여기에 에이수스 다이얼(ASUS Dial)이 탑재된 마우스와 키보드 등 전용 주변기기까지 더해져, 편집자가 오직 창작에만 몰입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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