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1Q 영업익 334억원…SK인텔릭스 성장세가 수익성 개선 기여

SK네트웍스 CI [사진=SK네트웍스]
[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SK네트웍스가 올해 1분기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을 2배 이상 끌어올렸다. 핵심 사업인 SK인텔릭스의 구독 사업 확대와 AI 분야 투자 평가이익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SK네트웍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조7434억원, 영업이익 3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102.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2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번 실적에서는 SK인텔릭스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SK인텔릭스는 구독 사업 신규 계정 확대를 기반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2분기에는 SK매직 정수기 광고 모델로 배우 변우석을 발탁하고, ‘투워터 정수기’와 ‘MEGA ICE 얼음정수기’ 등을 순차 출시하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도 사업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이동형 보안 솔루션을 비롯한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마케팅 강화에 나서는 한편, 자율주행과 음성 제어 기반의 ‘에이전틱 AI’ 기능 경쟁력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AI 투자 성과도 실적에 반영됐다. SK네트웍스는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투자한 펀드 평가이익과 자산 효율화 성과 등을 바탕으로 순이익이 큰 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별로는 워커힐이 국내외 관광객 증가 영향으로 객실·식음료·대외사업 전반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SK스피드메이트는 긴급출동서비스(ERS) 신규 거래처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 확보에 나섰다.
정보통신사업부는 이동통신 신규 단말 출시 시점에 맞춰 마케팅 전략을 조정하는 동시에 물류 경쟁력 강화 및 SK네트웍스서비스 신규 사업 지원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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