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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경년기 3대 추가 매각…기단 현대화 속도

윤서연 기자

제주항공이 기단 현대화에 속도를 낸다.[사진=제주항공]

[디지털데일리 윤서연기자] 제주항공이 노후 항공기 매각을 이어가며 기단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료 효율이 높은 차세대 항공기 비중을 확대해 수익 구조 개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제주항공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7년된 항공기 3대 매각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1447억원으로 자산 총액의 6.16% 규모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해 사용 연한이 20년 이상인 리스 항공기 2대를 반납했다. 지난달에는 경년 구매기 2대를 매각했으며 오는 8월에도 추가로 경년기 3대를 처분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기단 현대화를 통해 연료 효율이 높은 차세대 항공기 중심으로 운영 체계를 재편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류비 절감과 운영 효율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4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당시 회사는 경년 항공기 매각·반납에 따른 연료비 절감 효과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한 바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유가·환율 변동성과 항공시장 경쟁 심화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경영전략의 중심을 내실경영에 두고 사업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서연 기자
yun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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