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ST, 산업·자동차용 광대역 3축 진동 센서 출시

김문기 기자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가 단일 디지털 디바이스에 3축 센싱 기능을 통합해 산업 및 자동차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의 설계를 간소화하고 부품원가(BOM)를 줄여주는 광대역 진동 센서 ‘IIS3DWBG1’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신제품 IIS3DWBG1은 -40°C에서 125°C까지의 확장된 동작 온도 범위를 지원해 하이브리드 모터나 전력전자 모듈 등 혹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진동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특히 3축 모드 기준 75µg/√Hz의 초저노이즈 밀도와 DC부터 6kHz 이상까지의 평탄한 주파수 응답을 갖춰 장비의 미세한 마모나 결함 패턴을 조기에 포착하고 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

이 센서는 초소형 크기(2.5mm x 3mm)로 설계되어 스마트 모터나 기어박스 내부에도 쉽게 통합될 수 있으며, 낮은 전력 소모(1.1mA)로 배터리 구동 애플리케이션의 수명을 연장한다. 또한, 자동차 제조사는 이를 통해 전기차의 핵심인 트랙션 인버터와 전력 모듈까지 원격 진단 범위를 확장하여 예측 유지보수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다.

IIS3DWBG1은 별도의 보정 작업이 필요 없는 탁월한 감도 안정성을 제공하며, 구성 가능한 저역·고역 통과 필터, 임베디드 FIFO, 온도 센서 등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내장해 시스템 설계를 지원한다. 제품은 현재 양산 중이며, 가격은 1000개 주문 시 12달러부터 시작된다.

알레상드르 발메프레졸 ST 이미징 서브그룹 사업본부장은 “IIS3DWBG1은 센서 배치와 장착 방식이 정확도를 결정하는 산업용 상태 모니터링 분야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며, “초소형 패키지와 넓은 온도 범위를 통해 최적의 진단 지점에 유연하게 배치함으로써 유지관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