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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HMM, 나무호 승선해 사고 조사 착수…"선박 내부 손상 상태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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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HMM 나무호. [사진=HMM]

[디지털데일리 김유진기자]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정박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한 HMM 소속 화물선 '나무(NAMU)호'에 정부 조사단이 승선하며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8일 HMM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이날 오후 3시를 넘겨 정부 조사단이 나무호에 올라 사고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현재 HMM은 선박 수리를 위한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정부는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별도 조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HMM 관계자는 "선박 수리를 위해 어느 부분에 어떤 식으로 문제가 발생했는지 선제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어 현재 나무호 내부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무호 내부에서 대기 중이던 선원들은 선박 조사 과정에 참여한 뒤 하선 여부가 결정된다.

앞서 나무호는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3시40분께 호르무즈 해협 인근 아랍에미리트(UAE) 움알쿠와인항 근처에 정박 중 폭발·화재 사고를 겪었다.

당시 선박에는 한국인 6명과 외국인 18명 등 총 24명의 선원이 탑승해 있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유진 기자
eugen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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