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계

호르무즈 화재 'HMM 나무호', 두바이로 예인 시작…8일 오전 도착

  • 가
  • 가
최민지 기자

HMM 나무호. [사진=HMM]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재가 발생한 HMM 운용 벌크선 '나무(NAMU)호'에 대한 예인이 시작됐다.

7일 HMM에 따르면 예인선은 이날 오후 5시42분(한국시간) 두바이항으로 출발했다.

도착 시간은 미정이나 통상 10~12시간가량 소요된다. 늦으면 오는 8일 오전에 도착할 예정이다. 다만 해상 상황 등에 따라 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앞서 나무호는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상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한국인 선원 6명을 포함한 24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무호가 두바이에 도착한 후 정부는 사고 원인을 조사에 착수한다. 정부는 지난 6일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 3명과 소방청 감식 전문가 4명 등으로 구성된 조사단을 현지에 파견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 긴장이 이어지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사고가 발생하면서 외부 공격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한국 정부와 HMM은 구체적 원인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최민지 기자
cmj@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