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오픈런 부르는 '한정판' 한눈에…29CM, 서비스 개편한 이유

유채리 기자

[사진=29CM]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가 패션·라이프스타일·푸드·컬처 분야의 한정판이나 협업 상품을 통합 큐레이션하는 '스페셜' 핀메뉴를 신설한다.

이번 메뉴 신설의 핵심은 그동안 분산돼 있던 화제성 높은 29CM 단독 상품의 발매 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고객의 상품 탐색 편의성을 높인 것이라고 회사는 7일 밝혔다. 고객은 카테고리 상단에 마련된 '스페셜' 핀메뉴를 통해 해당 페이지에 진입할 수 있다.

스페셜 핀메뉴에서는 29CM가 엄선한 한정 수량 아이템과 브랜드 협업 단독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희소성 있는 상품을 추첨 또는 선착순 방식으로 발매하는 '29 리미티드 오더'와 분야별 크리에이터·입점사가 협업해 29CM에서만 판매하는 '29 에디션'이 포함된다.

두 서비스는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팬덤 고객을 유입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두 서비스를 통해 선보인 상품은 총 90건으로 2025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했다.

실질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29일 10개 브랜드와 협업해 선보인 '29에디션 피너츠 컬렉션'은 일부 상품이 10분 만에 조기 품절됐다. 토스 유튜브 채널 머니그라피의 'B주류초대석 비밀파티' 초청 티켓은 5000명 이상이 대기 알림을 신청했다.

29CM는 스페셜 핀메뉴 신설을 기점으로 패션은 물론 홈·리빙, 디저트, 아티스트 공연 티켓, 엔터테인먼트 지식재산권(IP) 굿즈 등으로 단독 상품군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정 분야를 깊이 파고드는 디깅(digging) 소비 성향에 맞춰 상품 라인업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29CM 관계자는 "취향과 팬덤에 기반한 한정 상품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개별적으로 선보이던 화제성 아이템들을 상시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29CM만의 차별화된 상품 기획력을 바탕으로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하는 큐레이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유채리 기자
cy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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