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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300만원 간다”…증권사, 목표주가 줄줄이 상향

강기훈 기자

SK하이닉스 본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증권사들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연달아 올리고 있다. 반도체 수퍼사이클 기대감이 여전히 남아있는 동시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30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에 따른 경기 우려를 반영해 하향했던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이전 수준으로 향했다”라며 “이에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300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각각 2025년 이후 PER 상단 수준인 13배, 10배를 적용했다”며 “주가 랠리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2개월 선행 PER은 여전히 각각 6배, 5.2배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미래에셋증권 역시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200만원에서 270만원으로 35% 상향 조정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은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279조원과 398조원을 유지한다. 다만, 수급주체 변화가 감지되기에 글로벌 메모리 업종 주가순자산배수(P/B) 평균 4.5배(기존 3.4배)를 즉각 적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목표가를 12개월 선행 P/E 배수로 환산하면 7.6배에 불과하다. 이제 막 정상화되는 모습”이라면서 “최근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런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고 동사의 강점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동향도 호의적”이라고 분석했다.

강기훈 기자
kk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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