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도 비스포크 시대…아모레퍼시픽, '아모레용산' 오픈

아모레 용산 매장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서울 용산 본사 2층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아모레용산’을 지난달 30일 리뉴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아모레용산은 아모레퍼시픽이 2025년 새롭게 선포한 기업 비전 '크리에이트 뉴 뷰티(Create New Beauty)’를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한 공간이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브랜드 쇼룸과 진단·맞춤 화장품 서비스, 연구 공간, 커뮤니티 기능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방문객은 브랜드의 최신 제품을 체험하고 자신의 피부 상태를 과학적으로 진단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분석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피부 변화를 확인하고, 자신의 이름이 담긴 개인 맞춤형 제품을 현장에서 제작하는 경험도 가능하다.
특히 개인별 특성과 취향을 반영한 '아모레 비스포크' 맞춤 화장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베이스 메이크업과 립, 헤어 케어에 이르기까지 고객 한 사람을 위한 제품을 현장에서 즉석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피부톤에 맞는 헤라 커스텀매치 파운데이션·쿠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셀프 컬러 진단 콘텐츠를 통해 직접 어울리는 립 컬러를 추천받고 경험할 수 있다.
모발 상태와 향 선호도를 반영해 총 45가지 맞춤 헤어 세럼 제작이 가능한 미쟝센 퍼펙트 세럼 비스포크도 마련돼있다.
'아모레 뷰티 랩'에서는 고객이 신제품 테스트와 감성 반응 연구, 인터뷰 등에 참여하며 제품 개발 과정에 직접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또한 해외 방문객을 위한 다국어 응대와 글로벌 결제 시스템, 즉시 택스리펀 서비스 등을 갖춰 글로벌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국가별 선호를 반영한 제품 큐레이션과 기프트 존, 이벤트 및 밋업 공간은 브랜드 론칭과 VIP 프로그램, 인플루언서 미팅 등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모레용산은 회사의 비전을 고객이 직접 경험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맞춤 화장품 제작부터 피부 진단, 신제품 개발 참여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형태의 뷰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기업 철학을 다양한 방식으로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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