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AI와 인간의 미래는?”…풀무원재단, 어린이 과학연극 무대 열었다

백지영 기자

풀무원재단이 국립과천과학관과 함께 5일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개최한 프로젝트 '제4회 어린이 과학연극 페스티벌'에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강연하고 있다. [사진=풀무원재단]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풀무원재단이 국립과천과학관과 함께 어린이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협동심 함양을 위한 ‘제4회 어린이 과학연극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풀무원재단은 지난 5일 경기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행사를 열고, 초등학생들이 직접 기획·창작한 과학 연극과 과학 특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대상 과학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풀무원재단은 교육 전문기관 프로젝트플래닛과 함께 지난 2023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의 과학적 탐구 능력을 키워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에 참여한 47명의 초등학생들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약 10주간 학습·창작한 과학 연극 6편을 발표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AI See the Future’를 주제로 과학 특강과 토론을 진행한 뒤, ‘사람과 AI의 시선으로 본 우리 미래 모습’을 주제로 직접 대본을 쓰고 연기에 참여했다.

공연 작품은 ‘AI의 통제 속 인간다움 모색’, ‘AI 시대 속 인간의 의지가 만든 기적’, ‘AI 기반 미래 사회 속 감정의 중요성’ 등 인공지능 시대 인간다움의 의미를 조명하는 내용을 담았다.

2부에서는 과학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 어디까지 왔을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AI 기술 발전 현황과 미래 변화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이후 청중과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가한 6개 팀 가운데 최우수 1팀에는 국립과천과학관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팀은 한국 대표로 아시아태평양과학관협회(ASPAC)가 후원하는 ‘국제과학연극제(ISDC) 2026’ 단편 부문에 작품을 출품한다. 이후 오는 7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결선에도 온라인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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