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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DJBIC 월드 17년 연속 편입… 국내 최장 기록 경신

김문기 기자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삼성전기가 글로벌 ESG 평가 지수인 'DJBIC(Dow Jones Best-in-Class Indices) 월드'에 국내 기업 최초로 17년 연속 편입되며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이번 성과는 환경영향 최소화와 기업문화 개선 등 지속가능경영을 경영 현장에 적극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지속가능경영 내재화에 앞장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2009년 최초 편입 이후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지수에 이름을 올려 국내 최장 연속 편입 기록을 세웠다. DJBIC는 미국 S&P 글로벌이 매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3500여 개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종합 평가해 상위 10~15% 기업만을 선정하는 지표로, 국제 투자 시장에서 ESG 신뢰도의 기준으로 통용된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기는 ▲투명한 정보공개 ▲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관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여성 사외이사 비율을 50% 이상으로 유지하고,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는 구조를 도입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다른 글로벌 ESG 평가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기는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4Good) 지수에 15년 연속 편입됐으며,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등급에서 'AA'를 획득했다.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는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취득하며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삼성전기는 '더 나은 지구와 생명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전'을 ESG 미션으로 설정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 조성 ▲긍정적 사회 영향 ▲지역사회 공헌 ▲투명한 의사결정과 소통을 4대 중점 목표로 삼아 경영 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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