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변수에도 전년比 39%↑…롯데관광개발, 월 매출 '600억' 돌파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진=롯데관광개발]
[디지털데일리 장주영 기자] 중동발 불확실성에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최초로 월 600억원대 매출을 돌파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카지노와 호텔 부문 합산 매출이 634억9200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월(526억원) 대비 20.6%, 전년 동기(457억1800만원) 대비 38.9% 증가한 것으로 4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성장은 카지노가 견인했다. 4월 카지노 순매출은 488억4200만원으로 전월 대비 20.9%, 전년 대비 48.5% 급증했다. 이용객도 5만8534명으로 27.9% 늘며 일 평균 1951명을 기록, 역대 두 번째 수준을 나타냈다.
호텔 부문도 호조를 보였다. 매출은 146억5000만원으로 전월 대비 19.5% 증가했으며, 객실 이용률(OCC)은 87.6%까지 상승했다. 특히 외국인 투숙객 비중은 77.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통상적인 비수기인 4월에도 성수기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성수기 7월(589억원)과 8월(596억원) 실적을 40억원 가까이 웃도는 성적으로, 중동 정세 불안 우려를 지웠다는 것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한중일 황금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5월 중순까지 만실 행진이 이어질 정도로 전례 없는 호황"이라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함께 또 한번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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