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고민 없다”…배민상품권, 가정의 달 앞두고 판매 20%↑

[사진=우아한형제들]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배달의민족 앱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배민상품권’이 선물 수요를 타고 빠르게 확산되며 판매액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1분기 배민상품권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늘어나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17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배민상품권이 인기 선물 교환권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온라인 바우처 시장 전반이 다소 위축된 상황에서도 배민상품권은 기업과 개인 소비자를 중심으로 기념일·행사 선물 수요가 꾸준히 확대된 영향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특히 수령자가 배민 앱에서 원하는 음식이나 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 취향을 고려해야 하는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사용 편의성 역시 높은 소비자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별도의 매장 방문 없이 언제 어디서나 등록·사용이 가능해, 판매된 상품권 대부분이 빠르게 소진되는 구조다. 실제로 올해 1분기 판매액 중 해당 기간 내 사용된 비중은 95%에 달했다.
배민은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수요 확대에 맞춘 마케팅도 강화한다. 5월 한 달간 부모·자녀·친지 간 선물에 활용할 수 있는 ‘가정의 달 테마’ 배민상품권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부 상품권 연동을 통한 사용성 확장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배민은 지난해 9월 배달앱 최초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제휴를 맺고, 타 브랜드 모바일 상품권을 배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배민상품권뿐 아니라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 상품권까지 앱 내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실제 제휴 이후 브랜드 모바일 상품권을 활용한 주문 건수는 95%, 주문 금액은 74% 각각 증가했다. 평균 주문 금액도 일반 주문 대비 약 23%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입점 브랜드 업주 매출 확대 효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현재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롯데리아 ▲뚜레쥬르 ▲두찜 ▲요아정 등 6개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연내 추가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배민 관계자는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선물로 배민상품권이 널리 쓰일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더욱 개선하고, 배민 앱 내에서 더 다양한 모바일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게 제휴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보안 비용 절감"…우수 정보보호 기술로 지정된 주인공은?
2026-07-16 16:57:42송기헌 과방위원장 “AIDC 전력 해법 챙길 것”…PPA 논쟁 조율 요청
2026-07-16 16:57:16“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문턱 높인다”…3000만원 예치하고 20주씩 거래
2026-07-16 16:49:14캐스트홀딩스, UAE서 ‘금 실물자산 토큰화’ 사업 본격화…중동 RWA 시장 공략
2026-07-16 16:45:28“반도체 못 믿겠다” 차익매물 폭탄…코스피 하루 만에 6% 폭락
2026-07-16 16:3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