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새 여행지 찾는다면…한진트래블, 쿠시로 직항 전세기 출시

아칸호 유람선 [사진=한진트래블]
[디지털데일리 장주영 기자] 한진트래블은 일본 홋카이도 동부의 숨은 여행지 쿠시로를 찾는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진트래블은 9년 만에 쿠시로행 전세기 운항을 재개하며, 일본 내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수요 선점에 나선다.
전세기는 오는 7월15일부터 29일까지 총 5회(15·18·22·25·29일) 운항한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출발 일정으로 운영되며, 수요일 출발 상품은 4일, 토요일 출발 상품은 5일 코스로 구성됐다.
대표 관광지는 일본 최대 규모 습지인 '쿠시로 습원 국립공원'이다. 1987년 람사르협약에 따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약 3000년 전 해수가 빠져나가며 형성된 광활한 평원이다. 두루미를 비롯해 야생 사슴 등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 관광지로 꼽힌다.
아칸 호수도 주요 일정에 포함됐다. 희귀 수초 '마리모' 서식지로 유명하며 홋카이도 원주민 아이누 문화와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모터보트와 전통 하우스보트 '야카타부네'를 활용한 마리모 관찰 체험, 아이누 전통 무용 감상 등 현지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시레토코 국립공원 투어도 마련됐다. 일본 폭포 100선에 선정된 '오신코신 폭포'와 60m 높이의 '오론코 바위', 원시림 속 다섯 개 호수인 '시레토코 오코' 등 대표 명소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해안 절벽 동굴 '푸유니'를 비롯해 숲과 바다, 강이 어우러진 장대한 자연 경관도 경험할 수 있다.
골프 여행 수요를 위한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쿠시로 후린 컨트리클럽, 아칸 컨트리클럽, 쿠시로 골프클럽 등 현지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여름에도 선선한 기후를 갖춘 쿠시로 지역 특성상 쾌적한 환경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숙소는 쿠시로 프린스 호텔이 포함됐다. 이온몰과 골프용품점, 신선한 해산물로 유명한 와쇼시장 등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관광과 쇼핑,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한진트래블 관계자는 "쿠시로 지역은 국내 여행객들에게는 비교적 생소하지만, 일본 내에서도 가장 보석 같은 대자연을 간직한 곳"이라며 "직항 전세기를 통해 시원하고 특별한 여름 휴가를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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