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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免, 전주국제영화제 전시…쇼핑 공간 넘어 문화 공간으로

장주영 기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에서 진행 중인 전주국제영화제 협업 전시 '100 Films 100 Posters' [사진=신세계면세점]

[디지털데일리 장주영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전주국제영화제와 손잡고 이색적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콘텐츠형 쇼핑 플랫폼' 전략을 앞세워 국내외 고객 선점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은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제12회 100 필름스 100 포스터스(100 Films 100 Posters)' 전시를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면세점을 찾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영화와 디자인이 결합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100 필름스 100포스터스는 전주 국제영화제를 대표하는 전시 프로그램이다. 100명의 디자이너가 100편의 영화를 각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포스터를 전시한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12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영화제 콘텐츠를 일상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면세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한국 독립영화와 시각문화의 매력을 접할 예정이다. 쇼핑과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경험을 통해, 한국 영화와 디자인의 창의성을 글로벌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의 미디어파사드를 적극 활용했다.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영화와 디자인을 접하며 체류 경험을 확장하고, 콘텐츠 기반의 차별화된 공간 경쟁력을 강화한다.

신세계면세점은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문화·예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 역시 자사가 전개 중인 문화 프로젝트 'K-리플렉션'의 일환으로,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한국 문화유산과 콘텐츠를 쇼핑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이번 협업은 쇼핑 공간을 넘어 콘텐츠를 경험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과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 큐레이션과 문화 협업을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주영 기자
jyjang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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