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이해도 높인다’…과천과학관, 전문가와 ‘퀀텀토크’

[사진=국립과천과학관]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이 양자과학을 주제로 한 대중 참여형 강연 프로그램 ‘퀀텀토크’를 오는 5월부터 운영한다.
과천과학관은 2026년도 브랜드 기획전 ‘양자세대(Quantum Generation)’와 연계해 5월 9일부터 8월까지 매월 1회 ‘퀀텀토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자과학 분야 전문가와 대중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과 질의응답 비율을 6대 4로 구성하고, 실시간 질문 시스템을 도입해 참여형 강연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연 전에는 전시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강연은 분야별 학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양자과학을 다각도로 풀어낸다. 첫 강연은 5월 9일 열리며, 경상국립대학교 이강영 교수와 KAIST 김갑진 교수가 ‘양자는 왜 이상하고,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양자역학의 기초 개념을 설명한다.
이어 6월 6일에는 대구대학교 임성민 교수와 과학 유튜버 ‘과학쿠키’가 ‘모든 이를 위한 양자 교육’을 주제로 양자교육의 필요성과 방향을 짚는다. 7월 11일에는 한양대학교 이상욱 교수 등 학자들이 참여해 ‘아인슈타인은 왜 양자물리학에 비판적이었나’를 주제로 철학적 논의를 다룬다.
마지막 8월 8일 강연에서는 한양대학교 이진형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상욱 단장, 경희대학교 손석균 교수가 ‘양자기술이 꿈꾸는 세상’을 주제로 최신 연구 동향과 미래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퀀텀토크’는 매회 토요일 오후 3시부터 90분간 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진행되며,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5000원으로, 과천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신재식 과천과학관 관장 직무대리는 “양자과학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시와 연계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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