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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잡아라…롯데免·파라다이스시티, 中관광객 유치 총력전

장주영 기자

지난 4월24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MOU 행사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디지털데일리 장주영 기자] 롯데면세점과 파라다이스시티가 중국 관광객 중심으로 방한 수요 회복과 면세 소비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며 '원팀'을 결성했다.

롯데면세점과 파라다이스 시티는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맺고 방한 관광객 대상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에메랄드 룸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과 김재환 파라다이스시티 IR마케팅그룹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쇼핑·체류·엔터테인먼트를 연계한 원스톱 소비 경험을 구축하고, 양사가 보유한 고객 데이터와 채널을 활용해 외국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롯데면세점은 이달 17일 인천공항점 영업을 3년 만에 재개하며 외국인 고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또한 지난 3월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인수와 재개관을 통해 대규모 관광객을 수용 인프라를 확충하며 수요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양사는 멤버십 및 프리미엄 서비스 연계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과 재방문율 제고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파라다이스시티 투숙객에게 최대 121달러 할인 쿠폰, GOLD 등급 멤버십 업그레이드, PRE LDF PAY 9만원 등 혜택이 담긴 전용 쿠폰북을 제공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롯데면세점 고객에게 프리미엄 숙박 요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매장과 명동본점 스타에비뉴 미디어월, 글로벌 온라인 채널 등에 파라다이스시티 협업 홍보 영상을 송출해 고객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파라다이스시티와의 협약을 통해 외국인 VIP 고객에게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방한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국내 1위 면세점과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의 첫 협력 프로젝트로 의미가 크다"며 "하얏트 리젠시 재개관으로 인프라를 완비한 만큼, 이번 마케팅 제휴를 계기로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장주영 기자
jyjang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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