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소통 나선 넥슨 '마비노기'…이용자 2900건 질문에 개선 약속

지난 4월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마비노기 커넥트' 현장. 최동민 넥슨 '마비노기' 디렉터. [사진='마비노기'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넥슨이 '마비노기' 이용자와 약 20시간 동안 밤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게임 개선을 위한 소통에 나섰다.
넥슨은 지난 25일 성남시 분당구 넥슨 사옥에서 마비노기 온·오프라인 공개 라이브 방송 '마비노기 커넥트'를 진행했다.
이번 방송은 이용자와 개발진이 게임 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2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넥슨은 이용자 질문에 최대한 답하기 위해 시간 제한 없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에 지난 26일 오전 9시30분까지 약 19시간30분 동안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이용자 75명이 초청됐다. 개발진 대표로는 최동민 마비노기 디렉터와 강민석 콘텐츠리더가 참석했다.
두 개발진은 현장 참석자와 온라인 시청자를 대상으로 사전 접수된 약 2900건의 질문을 운영, 전투·성장·경제, 생활, 의장·키트·비즈니스모델(BM) 등 7개 항목으로 나눠 답변했다.

지난 4월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마비노기 커넥트' 현장. 강민석 넥슨 '마비노기' 콘텐츠리더. [사진='마비노기'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특히 이용자들의 관심이 컸던 '세이크리드 가드' 관련 논의에서는 개발진이 현장 참석자들과의 조율을 거쳐 세부 방향성을 정했다. 이 과정에서 개선안이 마련되면서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넥슨은 이번 방송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신규 업데이트와 세부 개선사항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최동민 디렉터는 "이번 마비노기 커넥트는 이용자들이 마비노기를 얼마나 깊이 사랑하는지 개발진이 얼마나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지 다시금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전달해준 의견들을 하나씩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며 진정성 있는 업데이트와 변함없는 재미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방송 이후 일부 이용자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용자들은 "여름 업데이트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앞으로도 소통하는 시간이 자주 만들어지면 좋겠다", "이번 간담회를 보며 게임에 복귀해볼까 생각하게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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