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ST, 4~36V 광범위 동작 ‘TSB192’ 고정밀 연산 증폭기 출시

김문기 기자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넓은 동작 전압 범위와 높은 정확도를 동시에 제공하는 고정밀 듀얼 연산 증폭기 ‘TSB192’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 TSB192는 20µV의 낮은 오프셋 전압과 100nV/°C의 온도 드리프트, 8MHz의 이득 대역폭을 갖춰 정밀한 신호 처리를 지원한다. 특히 일반적인 고정밀 연산 증폭기가 저전압 전원에 특화된 것과 달리, 이 제품은 4V에서 최대 36V까지 폭넓은 전압 범위에서 동작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탁월한 온도 안정성 덕분에 산업용 테스트 장비, 의료 기기, 전자 저울 등 정밀 측정 회로에서 일관된 성능을 보장한다. 전체 온도 범위에서 오프셋 전압 변동이 적어 설계 시 보정 회로에 대한 의존도를 대폭 낮출 수 있으며, 채널당 최대 1.9mA의 낮은 전류 소모로 배터리 구동 기기의 효율성도 높였다.

성능 지표 면에서도 트랜스듀서나 스트레인 게이지용 증폭기에 적합한 사양을 갖췄다. 5V/μs의 슬루율과 11nV/√Hz의 낮은 입력 노이즈를 통해 신호 왜곡을 최소화하고 주파수 응답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40°C에서 125°C 사이의 가혹한 온도 환경에서도 작동하며 4kV(HBM)의 ESD 내성을 확보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TSB192는 현재 SO-8 및 MiniSO-8 패키지로 생산 중이며, 가격은 1,000개 주문 시 개당 1.06달러(약 1,400원)부터 시작한다. 전장 시장 공략을 위한 자동차 등급(AEC-Q) 버전은 오는 2026년 하반기 중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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