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찜한 '넥스트 K-패션' 누구…성수에 뜬 신예 브랜드 3곳

[사진=무신사]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무신사가 신진 패션 브랜드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결실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무신사는 패션 장학 사업 '무신사 넥스트 패션 스콜라십(MNFS)' 6기를 통해 선발된 우수 브랜드 3곳의 데뷔 팝업 전시인 '넥스트 인 브랜드(NEXT IN BRAND)'를 이날부터 30일까지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서 개최한다.
이번 팝업의 주인공은 지난 1월 전문가 심사와 무신사 스토어 대중 투표를 거쳐 시장성과 독창성을 검증 받은 수더넴(PSEUDONYM), 오기(OGI), 이양(EYANG)이다.
무신사는 이들 브랜드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단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브랜드 론칭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해 왔다. 회사는 지난 2월 최종 선발된 파이널 브랜드 3팀에게는 상품기획과 마케팅 등 무신사 실무진 멘토링을 포함해 룩북 촬영, 오프라인 팝업, 무신사 입점 우선 검토 기회 등 혜택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팝업은 무신사의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투입해 각 브랜드의 세계관을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공간은 MNFS 프로그램 취지를 알리는 전시존과 브랜드별 독립된 콘셉트를 경험할 수 있는 개별 존으로 구성했다.
무신사는 수더넴은 절제된 디자인과 유니크한 디테일을 강조했으며 오기는 한국적 정서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코리안 보헤미안' 미학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양은 하드코어 Y2K 감성과 언더그라운드 유스 문화를 반영한 비주얼을 전달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패션 생태계의 건강한 선순환을 위해 새로운 감도의 라이징 브랜드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 무신사의 역할"이라며 "파이널 3개 브랜드 모두 무신사 스토어 입점과 함께 온·오프라인 유통 판로를 확보한 만큼 차세대 K-패션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MNFS를 통해 패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22년 프로그램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113명의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20개 브랜드가 실제 론칭으로 이어졌다. 특히 12개 브랜드는 무신사와 29CM 등 플랫폼에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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