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신규 마스코트 '아말' 공개…굿즈 수익금 전액 기부

4월24일 공개된 e스포츠 게임단 T1의 신규 마스코트 '아말'. [사진=T1]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T1이 레드 씨 글로벌(RSG)과 협업해 멸종위기종 매부리바다거북 구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신규 마스코트 '아말'과 공동 브랜드 굿즈를 선보인다.
T1은 사우디아라비아 재생 관광 개발사 RSG와 신규 마스코트 아말 및 공동 브랜드 굿즈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RSG가 추진하는 재생 관광의 가치를 e스포츠 팬들에게 알리고 해양 생태계 보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말은 실제 매부리바다거북 구조 사례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지난 2021년 부력 증후군을 앓던 매부리바다거북 한 마리가 발견됐고, RSG 환경팀은 치료와 재활을 위해 이를 구조했다. 회복을 마친 거북은 멸종위기종 산란지인 레드씨 지역 알 와카디섬의 야생으로 돌아갔다.
RSG 환경팀은 이 거북에게 아랍어로 희망을 뜻하는 아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구조와 보호, 자연으로의 회귀를 담은 이야기는 마스코트 정체성과 굿즈 디자인에 반영됐다.
이번 굿즈는 키링·인형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LCK 팀 로드쇼: 2026 T1 홈그라운드'에서 처음 공개된다. 제품에는 아말의 구조와 회복 여정을 담은 요소가 적용됐다. 컬렉션 판매 수익금 전액은 바다거북 보존 및 해양 건강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안웅기 T1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그동안 환경 정화·헌혈 등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T1 팬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ESG 경영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아말을 통해 RSG와 협력해 실질적인 환경 변화를 주도하고 책임감 있는 e스포츠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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