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보건복지부, 공공의료 AI-SaaS 전환 지원 추진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공공의료기관 병원정보시스템을 인공지능(AI) 기반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전환하는 ‘공공 병원정보시스템 AI 클라우드서비스 전환 지원 사업’ 공모를 2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기정통부,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지방의료원이 협력해 기존 시스템통합(SI) 방식으로 개별 구축된 노후 병원정보시스템을 민간의 최신 역량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받는 SaaS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획됐다.
SI 방식은 맞춤형 시스템 개발이 가능하나 유지·보수에 장기간·대규모 예산이 소요된다. 반면 SaaS 방식은 AI 등 신기술 도입과 긴급상황 신속 대응이 즉시 반영 가능한 서비스 구독형 방식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감염병 긴급 대응, 취약계층 진료 등 공공보건의료 정책을 수행하는 공공의료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AI-SaaS를 제공해야 한다. 기 보유한 SaaS 형태의 병원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하거나 ▲예산 범위 내에서 새로 개발하고 ▲공공의료기관에 전면 도입될 수 있도록 실증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
아울러 공공의료분야 AI 도입 확대를 위해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임상검사정보시스템, 처방전달시스템, 약국관리시스템, 병원경영정보시스템 등 5개 핵심 시스템을 포함한 병원정보시스템 기능 전반과 함께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한 진료지원(과거 진료기록 요약 등), 원무 업무 자동화(행정·청구·보험 등) 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 개발된 서비스를 공공의료기관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 등록과 클라우드서비스 보안 인증(CSAP), 국가 망 보안체계(N2SF) 등 보안지침 준수도 필수다.
과기정통부와 보건복지부는 2027년까지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의료원의 기존 병원정보시스템을 AI 기반 민간 SaaS로 전환하는 것을 우선 추진한다. 이후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대구의료원 등 전국 35개 지방의료원까지 확산할 계획이다.
최동원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인프라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 AI-SaaS 기반 병원정보시스템이 도입되면 예산 절감과 함께 공공의료분야 AX 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공공의료기관에 AI-SaaS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22일 NIA 서울사무소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정책 방향과 공모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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