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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KBS, 2위 MBC"…방미통위, 2024년 시청점유율 발표

정혜승 기자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가운데)이 2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026년 제3차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디지털데일리 정혜승기자] KBS가 지난해 국내 방송사업자 중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기록했다. 종합편성채널·보도전문채널에서는 TV조선이 가장 높았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일 ‘2026년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국내 166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2024년도 시청점유율 산정결과’를 발표했다. 시청점유율은 전체 텔레비전 방송 시청 시간 중 특정 채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이는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과 특수관계자 합산, 일간신문 구독률 환산치 등을 더해 산출된다.

주요 방송사업자별로 보면 지상파방송사업자 중에서는 한국방송공사(KBS)가 20.86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문화방송(MBC) 10.978%, SBS 7.55%, 한국교육방송공사(EBS) 1.859% 순으로 조사됐다.

종합편성채널(종편PP) 및 보도전문채널(보도PP)의 경우 TV조선(7.441%)로 가장 높았으며, JTBC(6.145%), 채널A(4.877%), MBN(4.754%) 순이었다. 보도전문채널인 YTN과 연합뉴스TV는 각각 3.459%와 3.285%를 기록했다.

그 외 주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인 CJ ENM은 11.092%, 위성방송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는 3.687%로 나타났다. 또한 텔레비전 방송과 일간신문의 매체 영향력 차이를 보여주는 매체교환율은 0.48로 조사됐다. 매체교환율은 텔레비전 방송을 1로 볼 때 일간신문의 상대적인 비율이다.

회의 이후 이어진 백브리핑에서 위원회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준 재정립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OTT 등 새로운 미디어를 시청점유율 산정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대한 질의가 나왔다.

윤웅현 미디어다양성정책과장은 “2025년도 자료는 2026년 8월경 의결할 예정”이라며 “기준 재정립과 관련해 미디어다양성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쳐 물리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 방향을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혜승 기자
jh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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