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30년까지 폐가전 800만톤 수거 목표…나무심기 활동 전개

LG전자 구성원들은 18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을 찾아 자녀들과 함께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LG전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LG전자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본사 구성원 주도의 가족 동반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LG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법인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춘 나무심기 활동을 전개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에 맞춰 도심 녹지화 프로젝트인 '그린 리야드'에 동참하고 사막 지역 나무심기를 병행한다. 스페인에서는 2017년부터 매년 산림 복원을 위한 '스마트 그린 트리'와 토종 꿀벌 증식을 돕는 '스마트 그린 비즈'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자원순환을 위한 폐가전 수거 캠페인도 확대한다. 이달 한국, 미국, 브라질, 필리핀, 싱가포르 등 10개국에서 집중 수거를 진행하며, 한국에서는 20일부터 임직원 대상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와 지역별 전용 수거함을 활용한 캠페인을 시작한다. LG전자는 지난해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임직원 캠페인을 통해 총 2850kg의 폐전자제품을 수거한 바 있다.
현재 LG전자는 56개국 91개 지역에서 폐가전 수거 및 재활용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수거량은 약 500만톤에 달하며, 오는 2030년까지 누적 800만톤 규모의 폐전자제품 회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품 개발 단계에서도 자원순환 노력을 강화한다. 재활용률이 높고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큰 소재를 우선 적용하고 재활용 부품 사용을 확대한다. 수거한 폐가전에서 선별한 재사용 가능 부품 활용을 통해 신규 부품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자원순환과 탄소 저감 노력을 이어가며 글로벌 기업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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