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뷰티 팝업이 아니라 놀이터… 쿠팡 ‘메가뷰티쇼’ 가보니

[사진=쿠팡]
[디지털데일리 장주영 기자] 뽑고, 돌리고, 찍고, 쏘고.
사격장이나 액티비티 체험장이 아니다. 감각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코스메틱 팝업이 가득해 ‘뷰티 성지’로 꼽히는 성수동, 엔더슨씨 성수에서 열린 ‘쿠팡 메가뷰티쇼’다.
17일 쿠팡은 600평 공간에 다채로운 뷰티 체험 콘텐츠를 마련해 쿠팡 메가 뷰티쇼 버추얼 스토어의 문을 열었다. 올해는 피지오겔, 네이처리퍼블릭, 포렌코즈 등 신규 참여 브랜드까지 역대 최다로 총 19개 브랜드가 참여해 풍성한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
행사장 내부는 크게 3가지 존으로 구분된다. 베스트셀러 상품을 모은 ‘어워드 존’, 최근 떠오르는 신제품 브랜드를 선보이는 ‘뉴 존’, 피부 마사지기·고데기·제모기 등 뷰티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 존’이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동 동선을 고려해 어워드 존과 뉴 존, 뷰티 디바이스 존은 1층에서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토니모리 부스에서 사격 체험을 즐기는 고객의 모습. [사진=장주영 기자]
각 브랜드별로 뷰티상품의 A~Z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저마다 부스를 마련해 고객 응대에 나서고 있었다. 인스타그램 팔로우, 쿠팡 내 브랜드샵 구독,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물 업로드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부스 내 체험을 즐기고, 샘플이나 본품까지 증정하는 형식이다.
1층의 토니모리 부스는 핵심 상품인 ‘쇼킹립 틴트’를 중심으로 제품 테스트 매대와 함께 사격 체험을 더했다. 특히 다채로운 쇼킹립 틴트 발색과 알록달록한 과일 과녁이 자연스럽게 연상되도록 했다.
부스에서 제안한 SNS 미션을 완료한 후 쇼킹립 틴트의 메인 컬러에 맞춰 ‘오렌지’색을 가진 과일 과녁을 맞추면 성공이다. 틴트와 함께 즐기는 색다른 사격 체험으로, 토니모리 부스에서 시작된 대기줄이 입구까지 이어질 정도였다.

에뛰드 부스에서 뽑기 체험을 즐기는 고객의 모습. [사진=장주영 기자]
또 2층의 에뛰드 부스는 최근 MZ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뽑기’로 고객 선점에 나섰다. 에뛰드 뽑기 기계를 체험해보기 위해 선 줄로 부스 앞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에뛰드는 실제 조작이 가능한 뽑기 기계로 A, B, C, D 알파벳이 적힌 구슬을 직접 뽑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알파벳별로 클라우드 쿠션 팩트 시리즈와 블러셔, 컨실러, 틴트 등 다양한 제품을 증정하는 형식이다. SNS 구독과 게시물 업로드 등 미션을 수행한 뒤 제품을 테스트하면 뽑기권이 부여된다.

쿠팡 메가 뷰티쇼 버추얼 스토어 앞 가득한 인파의 모습. [사진=쿠팡]
‘네 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스와 42만원 상당의 뷰티박스도 따로 마련됐다. 네컷 사진 부스는 방문한 누구나 무료로 즉석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성수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포토부스처럼 감각적인 조명과 ‘쿠팡 메가 뷰티쇼’가 적힌 사진 프레임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현장에서 쿠팡 앱을 통해 2만원 이상 뷰티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42만원 상당의 ‘뷰티박스’를 받을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세럼, 에스트라 마스크 등 이번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 제품 19종을 가득 담은 구성이다.
쿠팡은 이번 버추얼 스토어에 3000명 이상이 찾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올해로 쿠팡 메가 뷰티쇼의 3년차를 맞이해 역대급 혜택의 버추얼 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혜택을 늘려가는 등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쿠팡 대만 뷰티팀이 K브랜드사 관계자들에게 대만 로켓배송 입점 절차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쿠팡]
한편 쿠팡은 참여 업체들의 대만 수출 상담을 돕는 쿠팡 뷰티팀과 쿠팡과 협업을 진행 중인 글로벌 명품 구매 플랫폼 '파페치'의 부스도 열었다.
쿠팡 대만 뷰티팀이 K브랜드사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대만 로켓배송 입점 절차를 1:1로 컨설팅 하고, 동시에 파페치 팀도 K뷰티 업체들과 글로벌 수출 관련 컨설팅을 진행한다.
한 중소 뷰티 브랜드 관계자는 “해외 진출 과정에서 유통망 확보가 가장 큰 과제였다”며 “쿠팡을 통해 대만 로켓배송과 파페치 입점을 함께 검토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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