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방송

성신여대입구역 인근 전력구 화재…LGU+ 유선망 장애 "복구 대기 중"

정혜승 기자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인근 전력구 화재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정혜승기자] 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인근 전력구에서 오늘(16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주변 지역 LG유플러스 일부 가입자들이 통신 장애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8분경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입구역 인근 지하 전력구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90여 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오전 4시 51분경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케이블이 훼손되면서 인근 LG유플러스 유선 인터넷망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다만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는 무선 이동통신망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아직 화재진압 중이어서 복구작업은 대기 중"이라며 "유선인터넷에만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화재 여파로 성신여대입구역 4·5번 출구는 현재 폐쇄된 상태다. 지하철 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으나, 출근 시간대 인근 도로가 통제되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이날 오전 7시 21분경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통신 장애 사실을 알리고 우회 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완전히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정혜승 기자
jhs@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