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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불똥…다나와 "요소수 거래액 527% 폭증"

장주영 기자

엔진오일 카테고리 관련 다나와 거래액 순위. [그래픽=다나와]

[디지털데일리 장주영 기자] 이커머스 기업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가격비교 플랫폼 다나와는 중동전쟁의 여파로 국내 주유소 기름값 인상에 이어 자동차 소모품 시장까지 확산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다나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용품 카테고리 중 대표 소모품인 엔진오일과 요소수의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중동전쟁 여파가 본격적으로 침투한 지난 3월부터 엔진오일 거래액은 전월 대비 175%, 요소수는 527% 폭증했다.

이미 검증된 품질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도 두드러졌다. 3월 다나와 엔진오일 거래액 순위는 GS칼텍스의 '킥스 파오 100 0W30(1L)'가 1위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SK엔무브의 '지크 X7 LS 5W30(6L)'과 '지크 탑 LS 5W30(1L)', 에쓰오일의 '세븐 골드 #9 RV C3 5W30(6L)', GS칼텍스의 '킥스 파오 C2/C3 5W30(1L)'가 순위에 올랐다.

또 다나와의 최저가 추이에 따르면, 엔진오일과 요소수 제품 판매가가 대부분 중동전쟁 이전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같은 기간 판매량도 엔진오일은 146%, 요소수는 246%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엔진오일 공급가 인상에 더해, 과거 코로나19 마스크 대란이나 중국 요소수 사태로 형성된 불안 심리가 소비자의 대량 구매 심리를 자극했다고 보고 있다.

다나와 관계자는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과 공급 불안으로 자동차 소모품 선제 구매가 증가했다"며 "브랜드 및 유통사별 재고 확보 시점과 판매 정책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만큼 가격 비교를 통해 구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장주영 기자
jyjang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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