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해외주식 양도세 무료 신고 대행…계산방식도 선택

KB증권 본사 전경 [사진=KB증권]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KB증권은 2025년 귀속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해외주식 투자자는 연간 매매로 발생한 양도소득을 합산해 기본공제 250만원을 초과할 경우 과세 대상이 된다. 매년 5월 연 1회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KB증권은 기존에 선입선출법(FIFO)을 기준으로 양도소득 금액을 산출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이동평균법을 추가 도입했다. 이에 따라 두 방식으로 계산한 금액을 비교한 뒤 고객이 직접 세금 계산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선입선출법은 먼저 매수한 주식이 먼저 매도된 것으로 간주해 세금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이동평균법은 매수 때마다 평균 단가를 산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양도차익을 계산하는 방식을 뜻한다.
양도소득세 계산 방식 변경은 지난 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가능하다. 기간 종료 이후에는 계산 방식 변경이 불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해당 서비스 신청은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 M-able(마블)’, 홈트레이딩시스템(HTS) ‘H-able(헤이블)’, 웹트레이딩시스템(WTS) ‘M-able 와이드’와 전국 KB증권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특히 타사 거래 내역이 있는 비대면 고객의 경우 고객센터를 통한 유선 접수도 가능하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올해 도입된 세금 계산법 선택 기능은 고객이 보다 합리적인 세무 전략을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주식 거래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과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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