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ST, 모터 제어 최적화 돕는 머신러닝 소프트웨어 팩 출시

김문기 기자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모터 제어 최적화 및 예측 유지보수를 위해 드라이브에 AI 기능을 통합할 수 있는 모터 제어 소프트웨어를 16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FP-IND-MCAI1' 기능 팩은 설계자들이 산업용 드라이브, 서보, 가전제품, 로보틱스 등에 스마트 기능을 손쉽게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소프트웨어에는 자계방향제어(FOC)를 이용해 저전압 3상 브러시리스 모터를 구동하는 샘플 애플리케이션과 머신러닝(ML) 솔루션 등이 포함됐다.

해당 머신러닝 모델은 사전 구성된 상태로 제공되어 모터의 정상 상태는 물론 고진동이나 불안정한 상태를 즉시 식별할 수 있다. 사용자는 STM32 모터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MCSDK)를 통해 파라미터를 설정하고, 나노엣지 AI 스튜디오(NanoEdge AI Studio)를 활용해 모델을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하드웨어 플랫폼인 'EVLSPIN32G4-ACT'는 최대 250W의 3상 브러시리스 DC(BLDC) 모터를 구동한다. 레퍼런스 디자인으로 활용 가능한 이 보드에는 'STSPIN32G4' 모터 드라이브 시스템인패키지(SiP)가 탑재됐다. SiP에는 암 코텍스-M4(Arm Cortex-M4) 마이크로컨트롤러와 게이트 드라이버, 보호 회로 등이 통합됐다.

또한 온도 센서와 전류 감지 증폭기를 갖춰 3션트 또는 단일 션트 전류 감지 기능을 지원한다. 디지털 홀 센서나 증분형 직교 인코더를 통해 속도 및 위치 피드백을 제공하는 입력 핀도 갖췄다. 진동 감지 모듈인 'STEVAL-C34KAT1' 또는 'STWIN.box' 멀티 센서 키트와 연결해 정밀한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한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지난 3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임베디드 월드 2026'에서 AI 내장 드라이버를 이용한 모터 제어 최적화 및 예측 유지보수 데모를 공개한 바 있다. 신규 기능 팩은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평가 보드 가격은 178.80달러(약 24만6000원)부터 시작한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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